[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제1야당인 민진당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HK가 1∼3일 유권자를 상대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에서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은 35.5%로 1주일 전보다 0.9% 포인트(p) 하락한 반면 제1야당인 민진당 지지율은 0.1% p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 지지율은 0.4%p 상승한 5.9%, 민진당과 이번 선거에서 공조 중인 공산당의 지지율은 0.5%p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한편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6%로 1%p 하락했다. 아베 내각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권자는 응답자의 48%였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45%였다.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 27%였고, 필요 없다는 의견은 34%였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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