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1700억원대 순매수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0선을 탈환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4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7.98포인트(0.40%) 오른 1995.3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0억원, 136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72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97%), 의료정밀(2.03%), 화학(1.66%) 등이 상승했고 보험(-1.13%), 섬유의복(-1.06%), 전기가스업(-0.5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POSCO(4.48%), LG생활건강(2.58%), NAVER(1.96%), SK하이닉스(1.56%) 등이 올랐고 한국전력(-1.18%), 삼성생명(-1%), 신한지주(-0.78%) 등인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451종목은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53종목은 내렸다. 68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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