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 완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1.32포인트(0.58%) 오른 1947.54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0.09포인트(0.52%) 상승한 1946.31로 출발했다. 브렉시트 여진이 해소되는 분위기에 밤사이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보인 덕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48포인트(1.57%) 상승한 1만7409.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55포인트(1.78%) 높은 2036.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43포인트(2.12%) 상승한 4691.87에 장을 마쳤다.
이시각 개인은 52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41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9%)과 종이목재(1.03%), 증권(0.86%) 등이 상승중인 반면 운송장비(-0.25%), 보험(-0.15%), 서비스업(-0.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SK하이닉스(3.21%)와 포스코(1.51%), 삼성물산(1.29%) 등이 오름세인 반면 현대모비스(-0.96%), 삼성생명(-0.4%), 현대차(-0.36%) 등은 내림세다.
이시각 현재 578종목이 상승중인 반면 145종목은 하락중이다. 74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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