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1980선으로 내려왔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87포인트(0.29%) 내린 1986.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영국에서 실시되는 브렉시트 찬반 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오피니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유럽엽합(EU) 탈퇴 응답 비율은 45%로 EU 잔류 응답률(44%)보다 1%포인트 앞섰다.
개인이 2656억원을 던지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90억원, 기관은 190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2.22% 하락했고 종이목재업(-1.65%), 기계업(-1.16%), 비금속광물업(-1.12%), 의약품업(-1.03%)도 내렸다. 반면 보험업(1.52%), 증권업(1.02%), 금융업(0.93)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우는 1.62% 내렸고 한국전력(-1.18%), 삼성전자(-1.04%), KT&G(-0.79%)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3.02%), SK하이닉스(2.58%), NAVER(2.33%)는 상승했다.
3종목 상한가 포함 235종목 강세, 855종목 약세를 나타냈으며 57종목은 보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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