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서재덕 ⓒ FIVB";$txt="공격에 나서는 서재덕 [사진=FIVB 제공]";$size="540,325,0";$no="20160702165806290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재덕(27)이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월드리그 2그룹 잔류 희망을 살렸다.
서재덕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제2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7점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를 3-2(25-16, 22-25, 21-25, 25-21, 18-16) 역전승으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3승 6패 승점 9로 8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일본과 쿠바의 결과를 봐야 한다. 일본과 쿠바는 2승 6패 각각 승점 9, 승점 7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과 쿠바는 각각 중국과 포르투갈과 만난다. 한국 입장에서는 오후 여섯시에 중국이 일본을 이겨줘야 한다. 그러면 오후 9시 10분에 쿠바가 패해도 3부리그로 내려가지 않는다.
한국은 서재덕이 27점, 정지석이 13점, 김학민이 12점, 최홍석이 11점을 기록하며 온 힘을 발휘해 승리했다. 1세트에는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이겼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4세트에 한국은 김학민을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서재덕이 중요한 시기에 서브 득점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리드를 지켰다. 힘겹게 4세트를 가져간 뒤 5세트에 박진우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요했던 5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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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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