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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독일,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 꺾고 4강행…아주리 징크스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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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독일,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 꺾고 4강행…아주리 징크스 깼다 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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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이탈리아를 꺾고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3일(한국시간) 독일은 프랑스 누보 드 스타드 보르도에서 펼쳐진 유로 2016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90분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우승(3회)을 기록 중인 독일은 오는 4일 치러지는 프랑스-아이슬란드 8강전 승자와 8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그동안 메이저 대회(유로 대회·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철저히 잡혔던 '아주리 징크스'를 벗어났다. 독일은 역대 메이저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무4패(유로 대회 2무1패·월드컵 2무3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날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후반 20분 외질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1분 독일 보아텡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서 이탈리아 보누치가 키커로 나섰다. 보누치는 후반 33분 독일의 수문장 미누엘 노이어의 템포를 뺏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두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피 말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부폰과 독일 노이어의 세기의 대결 끝에 독일이 6-5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독일은 8일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8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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