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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세종학당재단과 용산구는 28일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국외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용산구는 베트남 꾸이년 시에 다음 달 설립 예정인 세종학당의 건물 확보와 행정 인력을 지원한다. 재단은 한국어 교육 전문 교원을 파견한다.
용산구는 1997년 꾸이년 시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현지 주민들의 한국어 교육 기관 설치 요청을 수렴해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게 됐다. 세종학당재단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향근 이사장은 "베트남인들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용산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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