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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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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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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SmartX® 개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50ㆍ사진)가 26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에 꼽혔다.

조 대표는 1991년 의약품 제조업체인 동구바이오제약(옛 동구제약)에 입사해 2005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확보하는 등 선진국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로 발돋움시켰다.


조 대표는 2010년부터 10억원 규모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고, 중견ㆍ중소제약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미래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에 있는 라멜라 구조를 재현한 MLE(Multi Lamella Emulsion) 원천 기술과 말랑말랑한 캡슐을 만드는 기술인 연질캡슐 제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들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피부과, 비뇨기과 전문의약품 시장 공략에 성공해 지난해 8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970년 설립된 동구바이오제약은 의약품 제조 사업이외에도 의료기가,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분야서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최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로 승인 받은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SmartX®를 내놨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혈관 생성과 세포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martX®는 기존 방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장치다. 지금은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조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과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확보했다"며 "SmartX®,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품목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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