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주현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했다.
24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은 심사위원 점수와 네티즌 점수, 배우 주원의 접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배우로 김주현이 최종 우승자임을 알렸다.
23일에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를 뽑는 대국민 투표가 마감됐고 이후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이어졌다. 이에 남자 주인공 주원의 점수를 합산한 것이다.
김주현은 서류심사부터 빼어난 미모로 관심을 받았던 후보 중 하나. 물론 연기력과 미션을 수행하는 집중력으로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 투표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크호스다.
이날 '엽기적인 그녀' 측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 잠재력과 재능 등의 요소들을 고려했고 김주현은 모든 면을 충족하는 후보였다. 깔끔한 연기와 미션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도 등 ‘그녀’에 걸맞은 배우를 조명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김주현이 만들어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아깝게 '그녀' 역할에 함께하지 못한 정인선과 한지은, 그리고 TOP10 후보들이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대중에게 어필해 더 좋은 작품에서 활약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신인 여배우를 여주인공으로 발굴하는 '모험'에 흔쾌히 응해주고 그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주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SBS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주원 분)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김주현 분)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다. 2017년 방송을 목표로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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