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차 오디션에 남주인공으로 확정된 주원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엽기적인 그녀' 2차 오디션은 무작위로 선정된 2인 혹은 3인이 한 조가 되어 심사를 받는다. 이 날 89명의 서류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전에 고지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 장면과 즉석에서 나눠주는 특정 장면을 연기한다. 따로 준비한 자유연기도 선보일 수 있다.
특히 이날 오디션에는 남자주인공 견우 역의 배우 주원이 심사에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들의 연기력과 순발력, 센스와 극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해 오는 31일 TOP10 합격자를 발표한다. TOP10 발표 이후부터는 최종 1인이 나올 때까지 서바이벌 형식으로 여주인공을 발탁하게 되며 후보들에게 주어지는 미션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을 통해 중계된다.
1800:1의 경쟁률을 뚫은 89명의 1차 서류통과자들은 기존 배우인 임세미부터 이제 막 이름을 알린 박혜수 신윤주 임화영, 아역 출신 주다영, 모델 출신 배우 구재이 등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도성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랑스러운 공주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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