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 25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오찬…"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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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다문화·중도입국·북한이탈 청소년 등 12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과 함께 오찬을 갖는다.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무지개청소년센터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주배경청소년들과 만난 후 '조만간 다시 만날 기회를 마련하겠다'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강 장관은 한국 생활에서 겪은 애로 사항과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펼치고픈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 장관은 주변의 편견으로 인해 취업 및 사회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지원기관의 무지개청소년센터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 등을 물어보고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한국어 교육을 위한 레인보우스쿨이 2배 규모로 확대되고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올해 신설되는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사회적응과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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