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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셈 참가국에 교류 바람 담은 부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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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유럽(Asia-Europe Meeting·이하 아셈) 문화장관회의의 참가국 대표들에게 전통 부채를 선물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접선장(摺扇匠) 김대석 장인이 직접 한지와 대나무로 만든 것이다. 강병인 캘리그라퍼와 매듭의 노미자 장인도 제작에 참여했다.


부채에는 한글로 '문화와 창조경제', 영문으로 'Culture and Creative Economy'라고 적혔다. 손잡이에 태극 문양과 긴 매듭이 연결된 것도 특징이다.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의 비전과 이상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국 간 문화 교류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매듭 선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뜻하는 영문 A와 E가 새겨졌다. 여러 끈이 실타래처럼 엮여 하나의 새로운 매듭이 되듯이 두 대륙이 함께 어우러져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기원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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