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사랑나눔봉사대 봉사활동~주민들 큰 호응”
"양방·한방·안과·치과 진료·네일아트·두피관리 등 이·미용 서비스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나산면 나산초등학교에서 18일 KBS광주사랑나눔봉사대(대장 강정기 KBS광주방송총국장)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각 분야 봉사단원과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KBS광주사랑나눔봉사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의료봉사, 이·미용, 위안공연, 커플사진 및 효도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학병원, 광주원광대한방병원 등 의료진들이 참여해 양방, 한방, 안과,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했다.
메이크업 및 헤어디자이너들은 손 마사지, 네일아트, 두피관리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후 1시부터는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각종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나산면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해 봉사대를 지원하며 고마운 마음을 나눴다.
메이크업을 받은 한 주민은 “거울을 보니 내 얼굴이 이렇게 예쁘게 생겼냐”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또한 안과에서 눈을 치료를 받은 한 주민은 “눈이 잘 안보였는데 치료를 받고나니 세상이 훤하게 보인다면서 의료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안병호 함평군수는 “KBS광주사랑나눔봉사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오늘만이라도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상 함평 나산면장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흥겨운 노래와 각종 물리치료 와 네일아트, 두피관리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주자 너무 즐거워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주민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광주사랑나눔봉사대는 지역 단체, 각계 분야 봉사전문가와 함께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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