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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나산면 새마을부녀회 유복남 회장과 회원 25명이 지난 24일 나산면 노인복지센터에서 갖은 양념을 듬뿍 넣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맛깔스럽게 버무렸다.
특히, 이날 김장에 쓰인 배추 400여 포기는 지난해에 이어 나산면(면장 주규진)이 자활 영농수익사업으로 심어 키워 기증한 것이어서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의 김치는 매달 4, 14, 24일 나산면 장날에 열리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때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밑반찬으로 제공하고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50여 곳에 한 상자씩 전달할 예정이다.
유복남 회장은 “많은 비가 내려 행사를 추진하는 데 애로가 많고 몸은 고달팠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며 “회원들과 합심하여 행복한 함평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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