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가 49개 단지 2만7591가구로 집계됐다고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5일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대폭 줄었지만 예년보다는 50% 이상 많다.
서울에서 6개단지 1493가구, 인천은 2개단지 2774가구, 경기도에서 22개단지 1만444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1만8708가구로 내달 전체물량의 3분의 2를 넘는 수준이다.
서울에선 재개발ㆍ재건축단지 일반분양분이 많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41가구)를 비롯해 강동구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 재건축, 268가구),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흑석7구역, 406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73가구), 마포구 신촌숲 아이파크(신수1구역, 561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향동지구 계룡리슈빌 969가구를 포함해 같은 지구 호반베르디움1~3차(970ㆍ716ㆍ461가구), 하남 미산 신안인스빌(726가구), 미사강변 제일풍경채(726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291가구),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2차(76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분양물량은 2010년 이후 7월 평균치(1만7424가구)보다 58%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6월 분양물량이 한달 뒤로 넘어가면서 4만4000여가구가 분양됐다. 장마와 휴가철이 이어지는 탓에 통상 7월은 분양비수기로 꼽힌다. 지방에서는 세종 파라곤(998가구) 등 5개단지 2897가구,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917가구),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948가구) 등이 분양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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