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단 KEB하나은행은 15일 검찰에서 발표한 '첼시 리 문서 위조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첼시 리는 그간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지난 2015-2016 시즌을 소화하며 소속팀을 리그 2위로 이끌었다. 이후 특별귀화 신청하고 국가대표로 2016 리우올림픽에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첼시 리는 법무부에 제출한 서류가 위조됐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대해 KEB하나은행 농구단은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첼시 리와 첼시 리 에이전트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문서 위조로 판명된다면 장승철 구단주는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할 방침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