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5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6.70포인트(0.21%) 하락한 17,695.78을 기록중이다.
S&P 500 지수는 1.60포인트(0.08%) 상승한 2077.46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6.09포인트(0.13%) 오른 4854.53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6월 FOMC도 주목하며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5일 오후 FOMC를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갖는다.
한편 미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늘어난 4556억4천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개별 종목 중 애플은 0.81% 오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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