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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진한 고용지표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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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개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1.30포인트(0.35%) 하락한 1만7679.55를 기록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 떨어진 2052.34에 머물러 있다.


나스닥 지수는 0.57% 하락한 4735.98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개장 이전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들에 주목하며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민간기업들의 4월 신규채용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에 따르면 4월 민간고용은 15만6000명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9만5000명을 하회하는 수치다. 지난 3월 민간고용은 당초 발표된 20만명에서 19만4000명으로 하향조정됐다.


미 노동부는 1분기 생산성이 연율 1.0%(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6% 하락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전월에 비해 13.9% 줄어든 40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수지는 지난 1월 457억달러 적자, 2월 471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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