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9% 하락한 1만7971.0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3% 하락한 2092.4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23% 오른 4874.12를 기록 중이다.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금리 동결 등 기존 정책을 유지한 가운데 일본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했다.
부진한 미국 경제성장률 발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나스닥은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14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미국의 1분기 GDP가 직전해 같은기간 대비 0.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9000 명 늘어난 25만7000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간 실업보험 청구는 60주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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