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부양 조치에 유럽 주요 증시와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14분 현재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S&P500 지수선물은 0.8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990선에서 움직이던 S&P500 지수는 ECB의 부양 조치가 발표된 후 상승폭을 확대해 2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 1.0%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유럽 주요 증시는 폭등하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2.2%, 프랑스 CAC40 지수는 2.6% 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2% 폭등 중이다. 상대적으로 영국 FTSE100 지수는 상승폭이 크지 않아 0.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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