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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박 친 페이팔 마피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MS에 인수된 링크드인 호프먼 회장 '페이팔 부회장 출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262억달러라는 거액에 인수되면서 '페이팔 마피아'가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피터 틸과 맥스 레브친을 비롯해 페이팔 창립 멤버로 활약했던 대부분은 개별 사업이나 투자에서도 크게 성공을 거뒀다. 2007년 미 경제 격주간지 포천은 페이팔에서 맺은 인연으로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부(富)도 쌓은 이들을 '페이팔 마피아'로 칭했다.

또 대박 친 페이팔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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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에 인수된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회장(사진)은 대표적인 페이팔 마피아다. 호프먼은 페이팔에서 부회장을 지냈다. 페이팔이 이베이에 팔린 후 페이팔을 나와 자신의 회사 링크드인을 만들었다. 호프먼은 2011년 링크드인 상장으로 억만장자가 됐다. 공모가 45달러였던 링크드인의 주가는 현재 192달러로 뛰었다.


유튜브 설립자 스티브 천과 채드 헐리, 조드 카림은 페이팔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다 만나 의기투합했다. 2005년 2월 설립된 유튜브는 이듬해 11월 구글에 16억5000만달러에 인수됐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창업주도 페이팔 창업자 중 한 명이다.


페이팔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던 또 한 명의 공동 창업자 레브친은 페이팔에서 나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슬라이드'를 설립했다. 슬라이드도 2010년 8월 1억8200만달러에 구글에 인수됐다.


소셜 네트워킹 리뷰 사이트인 '옐프'의 CEO 제레미 스토펠만도 페이팔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레브친은 2004년 스토펠만의 옐프 창업을 도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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