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17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4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114명의 시민을 채용하는 '희망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인터롤코퍼레이션, ㈜웰스프레쉬, 효심㈜, ㈜디에스테크노 등 성남·광주ㆍ이천 지역 업체 40여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콘베이어무역도매업, 수출입 통관업무 대행, 오락용품 제조업체 디자이너 등 14개 업체는 20∼35세 청년층 구직에 나선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당일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 된다.
성남시는 구직자 편의를 위해 구인 업체 정보를 홈페이지와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에 14일 올렸다.
구직자는 워크넷에 접속해 참여 구인업체에 이메일(e-mail) 입사지원을 하면 성남일자리센터(031-729-4419)에서 사전 면접자로 등록하고 온라인취업박람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성남시는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매년 4회 청년뉴딜(커리어 챔피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시청 온누리실에서 특성화고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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