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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약계층 '맞춤형복지' 강화…7월말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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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맞춤형급여 집중신청 기간을 오는 7월31일까지 운영한다.


성남시는 이 기간동안 구청 내 맞춤형복지팀(분당구 희망나눔팀)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찾아 나선다. 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통장ㆍ복지위원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신규대상자 발굴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 초과로 신청탈락 됐거나 보장 중지된 가구와 차상위계층에도 개별안내문을 발송해 저소득주민이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권리구제가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올해 4월말 기준 1만4606가구 2만1573명에게 최저생활 지원과 자립자활을 돕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맞춤형급여는 집중신청 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며 "기존에 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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