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 4일 낙생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진학컨설팅' 사업에 나섰다.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은 성남형교육 '진로ㆍ진학주치의제'의 일환으로 관내 18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전문상담교사 10명이 찾아가 학교당 1~2회씩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10일 성남시와 대교협이 대학 진학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성남시는 이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대교협은 소속 전문상담교사를 파견한다. 상담교사들은 1대1 진학상담과 생활기록부 관리방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 맞춤형 진학준비 방법을 지도한다.
신경순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은 대교협 소속 전문상담 교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갖는다"며 "이번 컨설팅이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올바른 길을 열어주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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