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선진행정 위해 ‘은평데이터(EPDS)’ 구축?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데이터기반 행정으로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해 ‘은평데이터(EPDS)’를 구축·운영한다.
‘은평데이터’는 구청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공공데이터 및 행정자료 97종을 데이터분석팀에서 통합관리, 기존에 직관과 경험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던 것을 개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과 통합정보화로 효율적 업무 지원의 바탕이 되고 있다.
구는 6월까지 공개 가능한 공공데이터에 대한 등록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직원들이 요청한 데이터나 그 외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및 행정자료, 통계자료 등을 등록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정리, 데이터 현행화 등 내실있는 시스템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실질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구현해야 할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3시 은평홀에서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김경태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알수록 힘이 되는 데이터활용 교육'을 진행,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또 은평구는 구청 직원 뿐 아니라 구민이 필요로 하는 고수요,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품질 개선 계획에 따라 기존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정비, 민간이용 활성화 및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올해 110여건의 공공데이터를 신규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도 기획예산과장은 “은평데이터(EPDS)가 활성화돼 은평구의 모든 공공정보의 공유·협업을 통한 구민맞춤형 서비스 실천을 위해 '일 잘하는 은평'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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