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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일 오전 기자촌 건립 계획 수립 50주년을 맞아 당시 기자촌에 거주했던 원로기자 어르신들을 초청,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언론인 집단 마을, 잊혀진 기자촌을 다시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추진됐다.
과거 기자촌에서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축의 시대담론을 펼쳤던 원로기자들을 한자리에 함께 초청, 기자촌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되살리고 앞으로의 기자촌의 모습,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기자촌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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