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수 소장 '행복하게 인간관계하기’ 특강

광진구, 오는 14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6 광나루 아카데미’ 6월 강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평생학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개방형 특강 ‘2016 광나루 아카데미’ 6월 강연이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홍광수 소장

구는 구민들에게 인문학, 교양, 역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매월 1회씩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인간 유형별 사용설명서-행복하게 인간관계하기’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열린다.

이날 강연은 인간관계 상담전공자이자 감정치료 전문코치인 홍광수 DISC 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홍 소장은 미국 리전트대학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국대학교 사회교육원 미술치료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나사렛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 KBS ‘아침마당’, EBS ‘부모’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저서로는 ‘나는, 내가 좋다’, ‘관계’, ‘인간행동유형연구서’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구민들에게 주도형·사교형·안전형·신중형 등 인간의 행동유형(성격)을 구성하는 4개 핵심요소와 유형별 차이에 대해 알려준다.

또 이를 토대로 자신을 둘러싼 주변사람들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갈등없이 행복하게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의 종료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이야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광나루 아카데미는 무료 공개강좌로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 300여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조성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행복한 책 나눔 캠페인’도 추진한다.

강연 당일 행사장 앞에서 참가자가 본인 소유의 책 중 한권을 기부하면 되고, 구는 지역 내 복지관 또는 작은 도서관 등 문화소외지역에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평소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필요했던 구민들은 이번 강연에 꼭 참여해보기 바란다”며“아울러 11월까지 구가 정성껏 준비한 인문 교양 강좌인‘광나루 아카데미’에 많이 참여하셔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자양분을 얻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