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협약식 열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유도하는 협력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kt estate(대표 최일성)와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8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최일성 kt estate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kt estate 측에서는 도배, 장판, 싱크대 등 가구당 100만원 내외의 집수리 비용과 수리인력을 지원,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등 집수리 대상자 발굴 및 추천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구는 집수리 종료 후 해당 가구의 월세증액을 방지, 계약 잔여기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대인에게 권고해 임차인 거주권을 최대한 보장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주거복지서비스 제공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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