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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전격인하]안병국 미래에셋대우센터장 "증시에 긍정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안병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와 관련,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증시 전망에 대해 “이번 기준 금리 인하가 해외 보다 동력이 떨어진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센터장은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경기민감주와 수출주인 반도체, 자동차, 증권, 유통, 건설업종은 금리 인하 효과를 볼 것”이라며“원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수출기업에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화 약세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피해발생 업종인 항공과 해운업종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센터장은 외국인 투자 전망에 대해 “외국인들의 순매수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다만 외국인들은 원화 약세의 영향보다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경기 특히 이머징마켓의 회복세에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유가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어미징마켓에 대한 외국인들의 베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도 이머징마켓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의 외국인 순매수 현상은 지속될 있다”고 진단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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