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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최대 금융관심사는 '학자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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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로 압도적 다수가 학자금대출을 최대관심사로 꼽아

군인 최대 금융관심사는 '학자금 대출' (자료: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응답하라 1332, 금융이상무!' 교제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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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군인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금융주제는 '학자금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이 지난 2014년말 군인 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 장병이 가장 관심있는 금융주제로 '학자금 대출'이 꼽혔다. 육해공군 장병 사병 607명, 간부 272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물어본 결과다.


특히 사병의 62.1%(복수 응답 허용)가 관심이 있는 금융주제로 '학자금 대출'을 꼽았다.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60.9%), 올바른 신용및 부채관리(51.1%) 순이었다. 간부의 경우 주택자금과 자녀교육비 마련이 71.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바른 신용 및 부채관리(59.6%)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직업군인이 다수고 나잇대도 높은 군간부와 비교적 젊은 층인 군 사병간의 관심주제가 차이가 났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 외에 군 장병이 관심있는 주제로는 ▲금융사기 예방법, ▲금융투자상품 투자시 유의사항,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 및 투자 ▲은행·신용카드 이용시 유의사항, ▲보험 제대로 활용하기, ▲신용 및 부채관리 ▲라이프사이클별 재무설계, ▲알아두면 유익한 법률상식, ▲노후준비를 위한 은퇴설계,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창업지원제도 등이 꼽혔다.


금감원은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개 주제를 선정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1332, 금융이상 무!'라는 제목의 금융교육 교재를 개편해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국방부 협조를 받아 전국 군부대에 배포하여 금융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금감원 군부대 방문 금융교육과 ‘금융사랑방 버스’ 금융상담 시에도 쓰일 계획이다. 또 누구나 인터넷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 PDF 파일과 전자책(e-Book)으로도 게재된다.


책자는 군인을 주인공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카툰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매 단원 후반부에 해당 주제와 관련된 실생활 금융정보가 포함돼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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