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탄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탄천 10개 지점에 대해 수질을 측정한 결과 평균 2급수인 구간이 5개 지점, 1급수인 구간이 1개 지점으로 조사됐다. 탄천의 2급수 구간은 2011년에는 아예 없었다. 2015년은 3개 지점이었다.
성남시는 그동안 탄천 수질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성남시는 우선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유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하수유입차단시설은 국비지원사업인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생활하수가 탄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8억7500만원이 투입돼 35개 지점에 설치됐다. 성남시는 올해 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13년 7월 용인시와 탄천 수질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탄천수질개선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탄천 갈색거품 등 오염물질 56톤을 제거하고 합동 정화활동, 오염원 합동 조사 및 대책 논의 등 탄천 상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해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탄천 지류인 '동막천' 수질개선은 협의체 운영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성남시는 고기동 마을하수처리장 방류구 이설공사와 초과유입하수량을 수지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해 처리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여수천과 야탑천 유지용수 확보사업, 동막천 지방하천 개수사업, 금토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시흥천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염원 유입차단 및 용인시와의 협조체계유지 등을 통해 탄천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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