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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200조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7개월만에 시가총액 200조원대를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16분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6%) 오른 140만3000원에 거래됐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 초반에는 141만9000원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었다.


오전 9시16분 기준 삼성전자의 현재 시가총액은 200조6000억원(보통주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11월2일 203조7000억원 이후 7개월여 만에 200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날 CS, UBS, 맥쿼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에 대해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일제히 7조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7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13% 올린 것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7350억원으로, IBK증권은 7조7900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7조4520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6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155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일제히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이라며 "IM(ITㆍ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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