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구성이 법정기한을 넘기게 된 것과 관련해 7일 "협상을 질질 끌지 않고 빨리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책임자로서 마음이 무겁다. 더욱 속도를 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과거의 경우 원구성까지 평균 50일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오래끌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달 안에 반드시 매듭 짓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야당 원내대표들과 연락을 주고받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은 대타협 정치가 아니면 이룰 수 없는 길"이라면서 "새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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