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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어민이 직접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5일 중국어선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방에서 연평도 어민들에게 나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중국어선 2척과 선원 11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중국 어선에는 꽃게, 잡어 등 3상자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중국어선 선장 두 명에 대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나머지 선원 9명에 대해선 중국으로 퇴거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한편 연평도 어민이 중국어선을 직접 나포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일이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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