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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철학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공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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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철학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공간 뜬다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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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브랜드 철학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여성들이 쓰는 화장품, 한국의 뷰티 브랜드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에 전 세계의이목이 집중되는 요즘, 아시아의 지혜와 철학 그리고 미(美)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다. 바로 아모레퍼시픽의 한방브랜드 설화수에서 3월 말, 서울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하?지상을 포함해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는 물론, 아시아의 등불을 의미하는 랜턴 컨셉으로 꾸며진 화려한 외관, 고급스러운 포장 서비스와 카운셀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1층에 자리한 부티크·헤리티지 룸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설화수의 브랜드 정수를 그대로 담아냈다.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는 물론를 원료에 대한 설화수의 집념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다. 또한 시즌별 이슈 상품 및 신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2층 부티크·기프트 서비스에서는 설화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전 제품 체험과 더불어 뷰티 카운셀링도 받을 수 있다. 3층은 컬처 라운지로 설화수만의 문화 향기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설화수는 이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VIP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VIP 라운지'도 운영한다.


아시아 뷰티를 밝히는 등불을 형상화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의 특별한 건물 디자인 또한 런던, 뉴욕, 상하이를 주 무대로 활동하며, 지난해 메종&오브제 아시아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 네리앤후(Neri&Hu)가 담당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음악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적격인 공간이 있다. 현대카드에서 개관한 뮤직 라이브러리가 바로 그것.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형을 고려한 건물 디자인으로 인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욕구가 들게끔 하는 곳이다.


뮤직 라이브러리는 1950년대 이후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1만 여장의 엄선된 아날로그 바이닐과 3000여권의 음악전문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뮤직 라이브러리의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큐레이터들과 함께 약 2년여 간 11개국의 개인 컬렉터와 레코드샵을 찾아다니며 음반들을 수집했다. 비틀즈의 음반인 ‘예스터데이 앤드 투데이’의 유명한 붓쳐커버(Butcher cover)를 비롯해 롤링스톤즈의 음악세계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100장 한정판과 레드제플린의 초회음반 등 250장의 희귀 음반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대림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컬러 유어 라이프’는 요즘 가장 핫한 전시라 해도 과연이 아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컬러 유어 라이프’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3000여 건이 훌쩍 넘는 결과가 나타난다. 색을 활용한 전시답게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촬영 제한도 없기 때문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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