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그룹 Y2K의 고재근이 자신의 음이탈 동영상과 관련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1일 방송에는 Y2K의 고재근을 비롯해 투투, 유피(UP), 샾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고재근이 멤버들 없이 혼자 출연한 것에 대해 “유이치와 코지는 해체 이후 일본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는 한편 Y2K의 유명한 음이탈 동영상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나도 가끔 본다. 기분이 다운될 때마다 본다”고 말해 방청객과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만큼 우리가 당시 라이브를 고집했던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라이브를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Y2K는 1990년대 활동한 밴드로 리드보컬 고재근을 중심으로 일본인 유이치와 코지가 결성한 그룹이다. 당시 외모와 라이브 무대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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