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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도원경 “20대, 음악에 갇혀 살았다, 어느 순간 사람과 사랑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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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도원경 “20대, 음악에 갇혀 살았다, 어느 순간 사람과 사랑이 보였다” '슈가맨' 도원경.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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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가수 도원경이 '슈가맨'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진행한 인터뷰에서 확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밝혀 눈길을 끈다.

도원경은 6집을 발매했을 당시 가졌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겼다"며 "또 어렸을 때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 30대 초반에는 가족,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싫고 오로지 내가 하는 음악 안에만 갇혀 살았다"면서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도 사랑도 현재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여행도 하고 가족, 친구들과도 시간을 보내며 내 삶을 뒤돌아 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도원경은 24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도 예전과 달리 여행을 즐기고 가족을 챙기려 한다며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도원경은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해 '성냥갑 속 내 젊음아'로 추억의 무대를 꾸몄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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