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GS칼텍스기(旗)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28일과 29일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과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여수 지역 내 64개 축구동호회 중 32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20~34세), 중년부(35~49세), 장년부(50~59세), 실버부(60세 이상)로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경쟁했다. 1000여명의 선수 가족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 청년부 및 중년부 우승은 여수클럽, 장년부는 취미클럽, 실버팀은 여수OB가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2회 째인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축구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신설했다.
대회 평균 30개 이상의 여수지역 축구동호회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회 참가비는 전액 여수 미평초등학교 및 구봉중학교 축구부에 전달해 축구 꿈나무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봉중학교는 수원삼성프로축구단 블루윙즈의 고종수 1군 코치를 배출한 전남 지역 축구 명문이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기 축구대회를 계기로 건강한 지역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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