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산 우유와 치즈 맛보러 오세요”…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열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8, 29일 이틀간 진행…무더운 날씨 속에도 가족 단위 시민들 찾아 축제 즐겨

“국산 우유와 치즈 맛보러 오세요”…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열려 28일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6년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에서 엄마 젖소 손 착유를 체험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2016년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이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무대에서 28일~29일 이틀간 열렸다. 28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도 가족단위 시민들이 축제를 찾아 국산 우유와 치즈를 즐겼다.

올해 처음 열린 우유의 날 행사&국산 치즈 페스티벌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관해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치즈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세계 40여 개국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크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의 날 행사프로그램’, ‘도심 속 목장 나들이’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세 부분으로 운영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폭 5m, 높이5m의 대형텐트 60동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하얀 우유 요리교실, 치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줄이 늘어섰다. 5살 아이와 함께 하얀우유 빙수교실에 참여한 주부 김수영씨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 좋은 것 같다”며 “아이가 컵케이크를 만들고 올 동안 이렇게 줄을 서고 있다”고 말했다.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거나 엄마젖소 젖을 직접 짜볼 수 있는 부스도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다.


국내산 치즈을 알리는 부스도 사람들로 붐볐다. “자, 치즈 드시고 가세요” 치즈 시식을 권하는 소리에 시민들이 부스 앞에 차례로 줄을 섰다. 제주축협의 박재두(47)씨는 “지금 까지 25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치즈를 시식했다”며 “제주도에서 만든 치즈라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트링치즈 등을 시식하던 신동연(25)씨도 “직접 먹어보니 맛있다”며 “이런 홍보가 우리 치즈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국산 우유와 치즈 맛보러 오세요”…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열려 28일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김영수 농협중앙회 상무, 한국유가공협회 정수용 회장 등이 준비된 틀 안에 우유를 부으며 우유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행사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4시 30분까지 44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5시부터는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 기념식이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김영수 농협중앙회 상무, 한국유가공협회 정수용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우유의 날 선포에 앞서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사실처럼 인터넷에 전파되고 FTA이후 수입유제품이 증가하면서 국내 낙농산업은 외우내환에 빠져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최상의 우유를 제공할 것을 공고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농협중앙회 상무 역시 “이번 행사로 우리 우유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고 우유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받기를 바란다”며 “외국산 치즈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고 맛도 좋은 우리 치즈도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기념식 시작 전 오후 4시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광고모델인 가수 마마무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오후 6시부터는 경기방송(FM 99.9)의 라디오 공개방송도 진행됐다. 김장훈, 서문탁, 달샤벳, 소년공화국 등 가수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29일에도 우유과학 매직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2016년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위한 다양한 무대행사들이 진행됐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