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역량으로 취업 경쟁 뚫는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소재 강호항공고등학교(교장 강인숙)의 이창준 학생이 ‘잡영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인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지역인재 발굴 공개오디션 ‘잡영챌린지(Job Young Challenge)’는 지난 25일 전라북도와 전주고용노동지청 주관으로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잡영챌린지’는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공개 오디션 등을 거쳐 선발된 6명에게 정규직 채용 기회를 주는 지역 청년 고용 프로젝트다.
이날 한국국토정보공사, 효성, 전기안전공사, 이스타항공 등 기업 관계자와 기관장 5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참가자 379명 중 세 차례 예심을 거쳐 공개 오디션 무대에 오른 14명은 자신을 소개하는 ‘셀프 마케팅 경연’을 펼쳤다.
강호항송고 3학년에 재학중인 이창준 학생은 최종 본선 무대에서 뛰어난 셀프마케팅을 펼쳐 최우상인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창준 학생은 대학생과 일반인 지원자와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탁월한 역량을 보여 줬으며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채용연계 혜택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채용 예정자로 선발되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이창준 학생은 "학교 공채반에서 3년 동안 밤낮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잡영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채용예정자들은 각 기업의 인사규정에 따라 별도의 적격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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