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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월드컵대회 첫날 개인종합 중간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6차 월드컵 첫날 후프(18.550점)와 볼(18.650점) 점수를 합한 중간합계 37.20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중간합계 37.40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23·우크라이나)와 37.300점을 얻은 야나 쿠드랍체바(18·러시아)에 이어 개인종합 3위를 달렸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종목별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볼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볼 종목에서 받은 18.600점을 뛰어 넘으며 최고 점수를 갈아 치웠다. 손연재는 둘째 날인 28일 종목별 예선 곤봉과 리본 경기에 나선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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