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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할리스커피를 인수 3년 만에 매각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할리스커피 브랜드를 운영하는 할리스F&B 지분 91.82%와 경영권을 팔기로 하고 매각 주간사로 도이치뱅크를 선정했다.
해외 전략적투자자(SI) 등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상 매각가는 1000억원대 초반으로 관측된다.
IMM PE는 2013년 450억원을 들여 할리스F&B를 인수하고서 추가로 370억원을 투자해 지분 91.82%를 보유하고 있다.
IMM PE는 인수 이후 적극적인 직영점 확대, 디초콜릿커피사업부 인수, 할리스커피클럽 등 새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할리스에프앤비 매출액은 108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5.2%, 23% 증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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