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작과 마케팅 비용을 지급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우수 방송 콘텐츠 기획안 쉰아홉 편을 선정했다고 27일 전했다.
작품성, 해외 진출 가능성, 대중성 등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획안들로 방송영상 콘텐츠가 서른네 편, 방송포맷이 열두 편, 방송 콘텐츠가 열세 편이다. 특히 방송영상 콘텐츠에는 '벗어날 수 없는 산(한국·독일·네덜란드)', '중국상인, 2000년의 지혜(한국·중국)' 등 국제 공동제작 작품도 포함됐다. 이 콘텐츠 기획안들은 내년 9월까지 제작 완료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에 제작 및 마케팅 비용으로 35억원을 지원한다. 방송포맷과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분야에는 각각 7억원과 13억원을 뒷받침한다. 콘텐츠가 완성되면 전문 유통 대행사를 통해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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