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덕 장관이 2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을 찾아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무용단 공연을 관람하고 크리스티앙 랑토앵 안무 부국장 등 단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전했다.
콩세르바투아르 무용단은 무대에서 '라이프라이크(Lifelike)', '더 다잉 스완(The Dying Swan)', '더 힐(The Hill)' 등의 초연 작품을 비롯해 '송 오브 웨이페러(Songs of Wayferer)', '스몰 임포스처(Small Imposture)' 등 모두 다섯 작품을 선보였다.
김 장관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훨씬 활발해졌다"면서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무용단의 교류 사업은 젊은 미래 세대 교류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며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예종 무용원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무용단은 1920년 발레 클래스로 출발한 프랑스 무용 인재 양성소로, 세계 30여 개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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