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등 신흥시장 주요 바이어 “적극적 참가”
MCN, VR 등 뉴미디어 및 영상 기술 관련 기업 참여
[아시아경제 문승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다음달 17일까지 국내 우수 영상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6’전시 참가기업을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주요 바이어들이 보다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MCN(Multi channel network), VR 등 뉴미디어와 영상기술 관련 기업들도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BCWW에서는 세계 50개국·191개 전시사가 참가했고, 행사 참관객은 6,600명에 이르렀다. 특히 2,202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4,727만 달러(약 559억 원, 콘텐츠 IR 실적포함)의 계약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는 신흥시장 주요 바이어 참석과 뉴미디어 등 참가기업 확대로 지난해 실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방송, 영상 콘텐츠, 영상 기술 등 영상·콘텐츠 관련 기업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BCWW(www.bcww.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6월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참가비의 20%를 할인해주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는 기업은 추가할인까지 제공하는 등 참가형태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준근 콘텐츠진흥1본부장은 “조기신청 접수 열흘 만에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MPP 등은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며, “지난해보다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을 운영하는 등 함께 노력한 만큼 참가자 모두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CWW 2016’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또는 BCWW 홈페이지(www.bcw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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