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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핫피플]"디저트카페, 다음 트렌드는 전문성 갖춘 복합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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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KH컴퍼니 대표, 6년만에 커피전문점으로 복귀
쥬스식스·커피식스 단일 품목만 취급, 높은 가성비에 인기

[유통 핫피플]"디저트카페, 다음 트렌드는 전문성 갖춘 복합매장" 강훈 KH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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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인기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가격대비 성능(가성비)을 갖췄으면서도 해당음료에 대한 전문성까지 있기에 호응이 있는거죠. 앞으로도 음료 시장은 더욱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세분화,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강훈 KH컴퍼니 대표는 26일 기자와 만나 "국내 디저트카페의 다음 트렌드는 전문성을 갖춘 복합매장 형태의 카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토종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와 카페베네를 거치며 '커피왕'으로 불리는 강 대표가 6년만에 커피전문점으로의 복귀했다. 2011년 망고식스로 디저트카페 전문점에 뛰어든 강 대표는 2013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망고식스 브랜드 알리기에 한창 주력했다가 지난 4월 쥬스식스 커피식스, 커피식스미니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을 인수하면서 커피사업에 다시 발을 들였다. 이전까지는 이들 브랜드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에 참여가 그쳤지만 이들을 인수하면서 직접 경영하게 된 것. 커피식스 와 쥬스식스는 '가성비'가 트렌드인 최근 음료시장에서 1500원대 주스, 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 대표는 "커피식스와 쥬스식스는 디저트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출범한 브랜드"라며 "음료를 매일 즐기는 만큼 부담 없으면서도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0% 아라비카 커피를 제공하고 주스는 생과일을 직접 갈아 제공하는데도 가격이 기존 커피전문점의 2분의1, 3분의1 정도 수준"이라며 "다른 저가브랜드들도 있지만 그들과는 또 다른 것이 전문성, 운영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커피식스에서는 커피 단일품목만, 쥬스식스에서는 주스만 다루고 있어 커피와 주스를 분리하지 않고 모두 판매하는 매장들과는 '전문성'에 있어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커피식스미니와 쥬스식스는 전문분야가 분리돼 있고 매장은 함께 붙어있다"면서 "현재 커피식스미니와 쥬스식스는 약 70%의 매장이 '커피직스미니+쥬스식스' 형태의 병합모델로 운영돼 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커피전문점의 커피와 생과일주스전문점의 주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3년 전 야심차게 추진했던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 실패 경험이 살이 됐다. 강 대표는 "현지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100% 직영점으로 미국에 진출한 것은 무리수였다"고 회고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3개국에 70개 매장을 연 망고식스는 해외진출의 기본 전략을 마스터프랜차이즈(MF)로 삼고 있다. 호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일본 등에서는 MF로 진출해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서 10건의 MF를 체결했고, 덕분에 매장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강 대표는 "중국 전 지역에서 MF파트너들의 직영점이 대부분 영업을 시작했고 이에 따라 가맹점도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 여파가 주변국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몽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까지 매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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