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김주혁이 손예진과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만에 또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주혁은 손예진과 다시 부부로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주혁은 “일단 손예진 씨 미모가 8년 전과 똑같아서 놀랐다”며 “‘아내가 결혼했다’와는 워낙 장르가 달라서 8년 전에 한 번 호흡을 맞췄었지만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손예진은 “연기를 할 때 배려를 많이 해주는 점이 한결같았다”며 “달라진 점은 유머가 너무 일취월장 해서 말 한마디 할 때 마다 너무 웃겼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2008년 '아내가 결혼했다' 개봉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손예진과의 베드신에 대역을 썼다는 소리도 무성하더라는 말에 "그게 억울한 것이다"라고 말헀다.
이어 "내가 했는데 무슨. 대역 없이 실제로 다 소화했다. 다만 실제로 다른 연기니깐 그래서 어렵고 다르게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은 든다"고 답했다.
손예진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좋았다. 현장에서 서로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스태프들이 이제 그만하고 촬영 좀 하자고 한 적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