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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오이소, 보이소, 타이소'…하반기 전략차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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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뉴욕콘셉트 국내 첫 선, 부분변경모델 G80은 세계 최초 공개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선보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완성차와 수입차의 하반기 전략차종 30여종이 다음 달 2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총출동한다.

현대자동차는 27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승용차 17대와 상용차 5대를 출품한다. 무엇보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제네시스의 G80이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인 기존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인 G80와 3.3 터보엔진을 얹은 G80 터보를 공개한다. G80 터보 모델의 경우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외관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4도어 스포츠 세단형 콘셉트카인 '뉴욕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모터쇼에 850㎡ 규모의 별도 부스를 마련해 G80 등 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미드십 콘셉트카인 'RM16'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RM16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양산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콘셉트카 RM15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십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알루미늄 차체와 탄소섬유를 활용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중량을 줄이는 등 고성능 기술을 집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셉트카로 미래 기술과 경주용차 디자인을 접목한 '현대 N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아울러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기기로 모터쇼를 생중계한다. 부산을 직접 가지 않아도 현대차 소식을 실시간 VR 버전으로 현대차 홈페이지와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체험관에서 볼 수 있다.



기아차는 2500㎡ 규모의 부스에서 승용차 22대와 상용차 1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K7 하이브리드(HEV) 친환경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처음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아시아에 최초로 선보인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3.5ℓ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한국GM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인 차세대 '볼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볼트는 1.5ℓ 가솔린 엔진을 돌려 배터리 충전 후 모터에 전력을 공급해 달리는 자가 발전기형 전기차로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는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후속인 SUV 꼴레오스를 선보인다. 꼴레오스는 오는 9월 'QM6'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꼴레오스는 SM6처럼 르노삼성의 디자이너와 연구소 인원들이 대거 투입돼 만들어졌으며 SM6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4월 베이징 모터쇼에 전시된 꼴레오스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전체 차량 길이 4670㎜ 중 휠 베이스가 2710㎜로 동급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수입차 업계도 하반기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설 차량들을 대거 내놓는다. BMW그룹코리아는 뉴 7시리즈 모델인 740i와 740d를 전시한다. 740은 7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최근 5년간 판매 비중은 7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45%에 달한다. 3시리즈의 PHEV인 330e도 국내 첫선을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형 E 클래스를 선보인다. 신형 E 클래스는 하반기 수입차 업계 최대 볼륨 차종으로 꼽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6월 말부터 뉴 E220d, 뉴 E300, 뉴 E300 4매틱, 뉴 E350d, 뉴 E200, 뉴 E400 4매틱, 뉴 E 220d 4매틱까지 총 7종을 순차적으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된다.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컨티넨탈에 첨단 안전ㆍ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해 14년 만에 재탄생한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전자식 개폐방식을 적용한 신치 도어를 비롯해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오디오, 32단계 세부 조절이 가능한 링컨 시트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르반떼'를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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