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선 퇴출 서막]STX조선 법정관리 불가피…은행 충당금 3조 '폭탄'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등 국책 특수은행들은 3조원 규모의 충당금을 추가로 준비해야할 상황에 처했다.


25일 KDB산업은행은 STX조선과 관련 외부전문기관의 진단 결과 유동성 부족이 심화돼 5월말에 부도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25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고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전환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에따라 채권은행들의 충당금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에 대한 은행권의 여신규모는 약 5조9000억원이다. 산은이 3조원, 수은이 1조3500억원, 농협은행이 7700억원 등이다. 채권단 여신 중 선수금환급보증(RG)은 1조2000억원 가량이다.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채권단은 채무지분에 따라 RG배상 책임을 안게 된다.


산은과 수은은 STX조선 여신을 '고정'으로 분류해 전체 여신의 50% 정도 충당금을 쌓은 상태다. 산은은 1조5000억원, 수은은 6000억원 정도 쌓아 앞으로 100% 충당금을 쌓는다고 가정하면 2조12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이 더 필요하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이 부담해야 할 충당금이 가장 많다. 농협은행은 4월말 현재 7744억원의 여신 중 1179억의 충당금을 쌓은 상태다. STX조선을 '회수의문'으로 분류했지만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명칭사용료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책은행보다 충당금이 더 적게 쌓인 상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STX조선 관련 여신은 주로 RG로 구성돼 하반기 수주선박이 인도되면 규모가 더 줄어들어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으나 예상보다 빨리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충당금 문제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