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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교통부는 정부 3.0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하루 2100만 여건에 이르는 교통카드 전산자료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을 오는 26일 착수한다.


교통카드빅데이터는 교통수단, 승하차 시간, 노선 및 정류장, 환승여부 등 이용자의 통행실태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카드 사용 보편화 추세와 맞물려 활용가치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근거가 생기면서 관련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올해 우선 1개 교통카드 정산사업자를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시스템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 전체 정산사업자로 확대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카드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국내 대중교통 수요조사과 비교해 조사비용을 약 97% 절감할 수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자 통행 패턴 분석에 근거한 정밀 교통체계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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